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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산모 지원을 위한 핵심 사업인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시행합니다.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산모들이 꼭 필요한 산후조리 및 회복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사업은 서울시 산모들이 출산 후 신체적,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아이 한 명당 1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합니다. 이 지원금은 다양한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지만, 기존 산후조리원 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2024년 9월부터 시행되는 주요 개선 사항
9월부터 다음과 같은 변경 사항이 적용되어 산모들이 더욱 편리하고 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 한도 통합
기존에는 100만원 바우처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와 산후 회복 비용으로 구분하여 각각 50만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제도에서는 이러한 구분이 없어져 산모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100만원 전액을 해당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 부담금 의무화 폐지
기존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시 10%의 본인부담금을 내야 했습니다. 이제 자기부담금은 폐지되어 바우처로 본인 부담금 없이 서비스 비용의 100%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바우처 유효 기간 연장
산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바우처의 유효기간을 아이 출산일로부터 1년으로 연장했습니다. 이전에는 산모는 출산 후 60일 이내에 산모-신생아 관리 서비스를, 6개월 이내에 산후 회복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산모는 서비스 이용 시기를 보다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상 서비스 및 바우처 사용 방법
서울형 산후조리 바우처는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 산후조리 및 신생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관리사의 가정방문이 포함됩니다.
-신청방법: 거주지 보건소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
-제공기관목록: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이트
산후 회복 서비스
의약품, 약초 요법, 영양 보충제 구입은 물론 요가, 필라테스, 체형교정수업, 부기 및 탈모 치료와 같은 산후 운동 프로그램 참여가 포함됩니다.
**첫만남이용권과 서울시 산후조리경비를 국민행복카드로 동일하게 사용할 때는 우선순위가 다르게 차감되므로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4년 출생아에 대한 소급 혜택
이번 제도 개선은 신규 신청자뿐만 아니라 2024년 1월 이후 출산한 산모에게도 소급 적용될 예정입니다. 즉, 2024년 9월 1일 이전에 신청한 산모도 연장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업데이트 덕분에 추가로 16,174명의 산모가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후 조리 경비 신청 및 혜택 확인 방법
변경 사항을 적용하기 위해 서울맘케어 시스템은 8월 26일부터 2024년 9월 3일까지 임시 점검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시스템이 정상화되면 서울맘케어 홈페이지 또는 결제 카드사 앱을 통해 잔여 바우처 잔액과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기한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별도의 서류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방문 신청
: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고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받으면 됩니다.
서울시는 산모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산후조리 기간 동안 산모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본인부담금을 없애고 지출 한도를 통합함으로써 이 프로그램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접근성과 유연성이 높아졌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라면 올 9월부터 더욱 강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